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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 광희 "'무한도전' 종영 아쉽지만…따로 통화했다"

입력 : 2018-12-07 11:26:52 수정 : 2018-12-07 1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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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31·사진)가 국방의무를 마쳤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방부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복무한 광희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선양 광장에서 전역 인사를 했다.

광희는 "추운 날씨에도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실 저를 기다릴 거란 생각을 못 했는데 최근 기사에서 많은 분이 보고 싶었다고 응원해주셔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광희는 "군 복무중에 '무한도전'이 종영해서 너무 아쉬웠다. 김태호 감독님, 형들과 따로 통화해서 괜찮다"고 말하며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고싶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를 꼽으며 멤버 제니의 솔로곡 '솔로' 구절을 불러 보였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절친' 지드래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는 "군대에 있는 친구들이 많다. 지용이 말고도 시완이도 있고 영배도 있다. 열심히 복무하는 국군 장병들 너무 감사드리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희는 제대와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예능에 복귀한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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