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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리 "남편→유부남이란 걸 알았을 때는 이미 임신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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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6 16:02:44      수정 : 2018-12-06 16:02:44
임주리가 남편이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고,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운 사연을 공개한다.

가수 임주리(사진)가 '임신하고 보니 남편이 유부남이었다'며 다사다난했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6일 밤 10시 방송될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히트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주인공 임주리가 출연해 새옹지마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

지난 1979년 드라마 '야! 곰례야'의 OST 앨범으로 데뷔한 임주리는 1993년 김혜자 주연 드라마 '엄마의 바다'의 삽입곡인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임주리가 가수가 됐던 계기는 바로 그의 아버지 때문. 그는 "어릴 땐 힘든 줄 모르고 살았는데 아버지가 생각보다 빨리 세상을 떠나셨다. 어릴 적 용돈을 벌기 위해 내가 가장 잘하던 노래를 불렀고, 그 일을 계기로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 함중아가 임주리의 노래 실력에 반해 "함께 판을 내자"며 러브콜, 최고의 작곡가인 김희갑에게 곡을 받아 데뷔하게 됐다.

허나 가수 활동을 크게 반대하는 어머니의 벽에 부딪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게 됐고, 그즈음 매력적인 재미교포 청년과 달콤한 사랑에 빠졌다고.

결국 임주리는 가요계를 은퇴하고 미국으로 가는 모험을 강행했다. 그러나 남편이 별거 중인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출산 22일 된 갓난아이를 데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결과적으로 한국행은 전화위복이 됐다. 그의 앨범 중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드라마 인기를 등에 업고 뒤늦게 인기 차트에 올라와 있었기 때문. 


가수로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임주리 때문에 립스틱 판매량이 급증하자 당시 화장품 회사에서 그에게 립스틱을 한 트럭 가져다주었다는 에피소드도 밝혔다.

또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히트하면서 여성분들이 계속 립스틱을 짙게 발랐다. 그러다 까만색 립스틱까지 나왔다"고 털어놨다.

미혼모로 키워 온 아들은 임주리의 뒤를 이어 가수가 됐다. 아들 재하(이진호)는 "엄마는 엄마 역할도 하고 아빠 역할 도 다 한 것 같다"고 아들 양육을 위해 두 배로 일해야 했던 엄마에 대해 말했다.


둘만 있으면 아들에게 쉴 새 없이 잔소리하지만, 선후배들과 함께 있을 땐 신인가수인 아들을 홍보하는 데 여념이 없는 팔불출 엄마 임주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임주리는 한 방송에서 "과거 외모가 출중한 미국 유학생 남자친구가 생겨, 행복하게 데이트를 했다"며 "나중에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알았을 땐 이미 임신 중이었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5년 뒤 유부남이던 연인은 이혼을 했고, 임주리와 결혼을 했다. 뒤늦게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고.

임주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남편이 결혼 후 확 바뀌었다. 식생활도 달랐고 모든 것이 맞지 않았다. 사업에만 눈이 멀어 틈만 나면 미국에 갔고 술도 지겹도록 마셨다"며 "남편 때문에 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고 화병, 심장병까지 얻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임주리는 남편과 이혼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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