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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퇴출 청원 "남편의 주가조작, 사과하는 게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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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6 15:26:38      수정 : 2018-12-06 15:26:38

견미리 퇴출 청원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SBS '미녀 공심이'

배우 견미리(사진)의 방송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를 모른 척 방관한 채 사과 한마디 없이 화장품을 팔고 있는 견미리와 홈쇼핑 업체 B사는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이 청원자는 방송인 김나영에 대해 언급했다. 김나영은 최근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남편을 대신해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청원자는 "김나영은 남편이 투자자에게 입힌 손해에 대해 일말의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하며 "견미리도 최소한 본인 입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 그게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견미리 남편 A씨는 실소유하던 여성 의류업체의 주가를 부풀리며 시세차익을 챙기다 2011년 징역 3년을 확정받고 2014년 출소했다. 견미리는 A씨의 범행기간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검찰에 형사 입건 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시 A씨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A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7000만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범행기간 중 A사 대주주였던 견미리도 주가 조작 사건에 연류됐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견미리는 "대주주에 불과하고, 회사의 경영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며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동안, 수차례의 시세차익 실현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2년 가까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취득한 주식을 단 1주도 매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2일 재판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징역 4년, 벌금 2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자신의 아내인 견미리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견미리의 명의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투자자를 모집하고 범행 전반을 기획·실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견미리는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에 출연 중이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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