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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남편과 불화 고백 "사이 안 좋아…플라토닉 사랑?"

입력 : 2018-12-06 10:47:35 수정 : 2018-12-06 1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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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남편과의 불화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 15년차 방송인 홍진경(사진)이 최근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털어놔 주목받았다.

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홍진경은 어느덧 15년차를 맞은 결혼생활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강호동이 "러브스토리 하면 홍진경"이라고 분위기를 잡자, 홍진경은 짐짓 뜸을 들이더니 "요즘 (남편과) 사이가 안 좋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뜻밖의 고백을 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또 "2003년도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한 사람이랑 오래 사는 것도 불합리한 것 같다. 결혼 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급격히 안 좋아진 게 지난주부터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홍진경은 "다른 가정은 어떻게 사나 궁금하다"며,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강호동에게 기습 질문을 했다.

이에 강호동이 "오늘 아침"이라고 망설임 없이 답하자, 홍진경은 "정말 배신감 든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홍진경은 결혼한지 41년 째 된 청라국제도시 부부에게도 "마지막 키스는 언제였냐"라고 물었다. 부부는 "5년 정도 됐다"고 했고, 홍진경은 "나이 안 먹어도 한 5년 된다. 너무 이해된다. 위기는 아니지만 이 집이나 저 집이나 다 비슷한 것 같다"고 반응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홍진경은 남편과의 스킨십 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과묵해진다. 전 육체적인 쪽이 아닌 플라토닉 사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홍진경과 남편의 첫 만남은 그 누구보다 뜨거웠다. 홍진경은 SBS '힐링캠프'에서 남편을 언급하며 "소개팅에서 처음 만났다. 그 자리에서 보자마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투, 눈빛, 매너 하나하나가 인위적으로 느껴지지 않았고 고급스러웠다"며 "심지어 타고 나온 차도 멋있었다"고 털어놨다.

처음 만난 날 키스까지 했다고. 홍진경이 3개월간 남편을 쫓아다닌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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