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민(사진)이 방송에서 서울대에 입학한 비법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는 박재민이 출연했다. 그는 서울대 사범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한 뒤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다. 이어 이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까지 받았다.
박재민은 방송에서 고교 2년까지 성적이 중·하위권이었지만, 3년 때부터 열심히 공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3 때 하루 18시간 공부했다"며 "밥 먹으면서, 볼일 보면서도 책을 읽었다. 이렇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다"고 밝혀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공부 및 시험 대비 비법에 대해서는 "모의고사 풀듯이 시간을 딱 정해놓고 문제를 풀었다"며 "찍기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키워드를 보고 찍는 것으로,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재발굴단'는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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