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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77분 활약…'라리가' 발렌시아서 날개펼칠까

입력 : 2018-12-05 14:37:56 수정 : 2018-12-05 14: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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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7·발렌시아·사진 왼쪽)이 스페인 코파 델레이(국왕컵) 32강 2차전서 선발로 77분간 경기장을 누비벼 팀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는 2018-19시즌 코파 델레이 32강 2차전으로 발렌시아와 에브로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한국인 축구선수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77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슛을 날리기도 했다.

발렌시아 공식 후원사 '에네르히아 발렌시아니스타'는 이 경기에서 '가장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어'로 이강인을 뽑았다. 

2007년 KBS에서 방영된 '날아라 슛돌이'3기에서 두각을 보였던 이강인은 2011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올해 1월부터는 2군에 해당하는 발렌시아의 B팀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10월 31일 이강인은 비록 1군 명단에 고정 등록된 것은 아니나 만17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1군 첫 경기를 치르며 한국인 최연소 유럽 무대 데뷔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강인이 세계 3대 축구리그 중 하나인 라리가에 안착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발렌시아C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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