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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印尼 자카르타에 '한국 데스크' 설치

입력 : 2018-12-06 03:00:00 수정 : 2018-12-05 14: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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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동남아시아의 경제 중심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국 데스크(Korean Desk)를 설치,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한국 데스크는 인도네시아 법무부 장관을 지낸 아미르 시얌수딘(Amir Syamsudin) 변호사가 세운 로펌에 설치됐다. 최근 영입된 차지훈 변호사와 한민영 변호사가 주로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10월에 화우로 영입된 차·한 두 변호사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합작제철소 건설사업 17억달러 금융조달 자문을 시작으로 금융, 인수합병, 부동산·건설, 국제중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사업에 대한 자문을 해온 최고 전문가들로 꼽힌다.

그 동안 신한은행의 인도네시아 진출 등에 대한 자문을 해왔던 화우는 이번 한국 데스크 설치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금융, 인프라 프로젝트, 국제분쟁 해결 등 분야에서 신속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우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거나 진출할 예정인 우리 기업들한테 화우만의 고객 친화적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인도네시아 전문가인 차·한 두 변호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는 화우 변호사들의 지원으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우는 지난 2008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사무소 개설 이래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도 사무소를 개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법률 전문지 ‘아시안리걸비즈니스’(ALB)로부터 “동남아시아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로펌”이란 호평을 받으며 ‘신흥시장 전문 로펌’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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