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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김혜선 남편 스테판 "직장 잃었지만 함께있으니 얻은 게 더 많아"

입력 : 2018-12-04 20:37:41 수정 : 2018-12-04 2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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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신혼인 개그우먼 김혜선(사진 왼쪽)과 남편 스테판 지겔(〃 오른쪽)이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서는 지난달 3일 결혼식을 올린 김혜선과 독일인 남편 스테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독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던 스테판은 김혜선과 결혼하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 

이에 김혜선은 "그래서 너무 미안하더라. 직업도 그렇고"라고 운을 뗐다.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다 우울증 탓에 독일로 유학을 떠난 김혜선은 현지에서 소개로 남편을 만나 연인이 됐다고 한다.

김혜선은 "한국에 돌아와서 개그맨 생활을 다시 할 때 (남편이) 잠깐 (한국에) 왔다"며 "'개그콘서트'를 3주 동안 보면서 제 모든 삶을 지켜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내가 너를 위해서 여기 오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며 스테판이 한국으로 오게 된 이유를 전했다.


스테판은 한국행에 대해 "직장을 잃었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것도 제 의지로 한 일"이라며 "혜선과 함께 있으니 잃은 것보다 얻은 게 훨씬 많다"고 말해 주변의 찬사를 받았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KBS 1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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