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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19금' 판정 MBC 새 드라마 '나쁜형사' 첫회 시청률 월화극 1위

입력 : 2018-12-04 09:25:51 수정 : 2018-12-04 1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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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드라마 '나쁜형사'가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첫방송부터 기분 좋게 시작했다.

4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에 방송한 '나쁜형사' 1·2회가 전국 평균 시청률 7.5%(1회 6.5%·2회 8.5%)를 기록해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작 '배드파파'의 부진을 떨쳐낸 것으로 분석된다. 

'나쁜형사'의 시청률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경쟁 드라마는 모두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처음 방송된 KBS 2TV마 '땐뽀걸즈' 1·2회는 3.9%(1회4.0%·2회 3.8%)를 기록했다.  

SBS '사의 찬미' 3·4회는 4.65%(3회 4.2%·4회 5.1%)에 머물렀다.


한편 '나쁜형사'는 영국 BBC 수사물 '루터’의 리메이크작으로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MBC 드라마 중에서 9년 만에 19세 이하 시청 불가 방송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맨 위 사진)과 연쇄 살인마 장형민(김건우 분)이 13년 만에 형사와 검사로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태석은 13년 전 일어난 메밀밭 여고생 살인사건 때 유일한 목격자 배여울(조이현 분)을 찾아냈지만 연쇄살인마 장형민에게서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 이 기억이 트라우마가 된 우태석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불법도 서슴지 않는 나쁜 형사로 거듭나게 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나쁜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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