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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세계적 무대력 "후배 아이돌 바이블(Bible) 되다" (영상)

입력 : 2018-12-04 09:06:37 수정 : 2018-12-04 10: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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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라이(Lie)를 커버한 후배 아이돌의 영상이 잇따라 올라와 화제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강력한 퍼포먼스력이 후배들에게 커다란 자극과 동기가 되어 하나의 바이블(Bible)처럼 자리매김 중이다.

지민을 너무 좋아해 라이(Lie)를 커버했다는 '타겟'의 바운과 '레인즈' 변현민이 바로 그들이다. 특히 그룹에서 '메인 댄서'를 맡은 후배들이라면 지민의 무대는 도전하고 싶고 닮고 싶은 롤모델이라 할 수 있다. 

지민의 라이(Lie)는 고유의 섹시 절정의 고혹적 보컬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곡으로, 안무는 온몸으로 곡을 흡입하듯 감정을 그대로 실어 표현 해야 한다. 

절제와 격정을 동시에 드러내며 독립된 예술 작품으로 평가 받을 정도다. 윙즈투어 LA공연 후 미국기자는 “가장 좋았던 무대는 '라이'였으며 금발의 팝의 신은 파워풀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이날 최고의 무대를 펼쳤다. 후배들이 따라하기 어렵겠다”고 리뷰를 남겼다. 

한 국내 음악평론가는 “방탄소년단 춤을 봤을 때 너무도 능란한 멤버는 ‘지민’이라 평가했고 이전에도 칼군무의 지민을 보면 눈물이 흐를 정도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무대력을 끌어올리고 싶은 후배들에게 지민의 무대는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킨다. 

지민을 롤모델로 삼은 후배 아이돌 캡처 모음. 모교 후배 '활'과 지민 촬영모습/우영, 현민, 바운의 춤 커버영상/중국 아이돌의 편지, 치미사진.
이들 외에도 지민의 팬미팅 퍼포먼스 댄스를 커버한 '에이티즈' 우영, 춤 롤모델로 지민을 닮고 싶은 '세븐어클락' 영훈(현 이솔), 지민과 콜라보 작업을 희망하는 '루첸트' 박하, 지민 선배님 사랑을 외치는 '디크런치' 현오, 지민과의 인사를 소중히 여기는 '세븐어클락' 한겸, 지민의 영상을 보며 눈빛에 감탄한다는 '아이엠' 기중, '스펙트럼' 민재, '빅톤' 세준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후배가 지민을 향해 열렬한 사랑과 존경심을 보이고 있다. 

지민을 닮고자 하는 후배 아이돌은 순수한 팬심에서부터 춤과 무대를 연구하고 도전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많다. 

중국판 프로듀스 출신 한 중국 아이돌의 경우 지민 생일 서포트에 팬으로 참여하고 생일 편지를 쓰며 옷과 핸드폰 액세서리를 지민의 캐릭터 '치미'로 치장한 모습은 SNS를 타고 한국까지 알려졌다. 

또 '더보이즈' 활은 중1때부터 지민을 롤모델로 삼고 지민이 다닌 댄스 학원에 들어온 것이 학원을 통해 알려졌으며 심지어 지민의 모교인 부산예고 무용학과에 입학해 직속 후배가 될 정도로 지민으로부터 강력한 동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BTS)은 현재 세계적인 인기와 K-팝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신화를 쓰고 있다. 그 가운데 방탄소년단 지민이 걸어가는 길이 세상에 하나뿐인 무대와 음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따르고 싶은 강력한 길을 제시하는 것이 분명하다. 

천부적 재능과 열정의 근성을 지닌 지민이 후배 아이돌에게 주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매순간 마지막 같은 혼신을 쏟는 무대'라 할 것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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