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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제주 4·3사건을 말하다

입력 : 2018-12-03 21:21:36 수정 : 2018-12-03 2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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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3부 걸쳐 특강 방영
제주4·3사건 70주년을 맞아 KBS 제주는 도올 김용옥 특강 ‘제주4·3을 말하다’(사진)를 총 3부에 걸쳐 4일과 5일, 7일 오후 7시35분에 방송한다.

이 특강에서 도올 김용옥은 제주4·3사건의 발생 원인과 전개 과정을 분석하고, 제주4·3사건으로 인해 일어난 민중항쟁 ‘여순사건’의 숨겨진 이야기도 밝힌다. 또한 우리 사회에 ‘빨갱이’라는 관념이 고착화한 과정을 설명하고, 남북 화해의 시대를 맞은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 김용옥은 제주 이야기를 넣어 개사한 제주민요 ‘너영나영’을 관객과 함께 부르고, 제주4·3사건에 대해 느낀 바를 담은 글 ‘슬픈 제주’를 낭독해 감동을 전한다.

특강은 지난달 17일 1000명의 관객으로 가득 찬 KBS제주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당시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KBS제주 로비에 설치된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볼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방송은 KBS1 제주 외에도 KBS 공식 애플리케이션 my K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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