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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상에 '싫어요 1만2000'...쏟아진 악플 본 '유튜버' 황교익의 반응

입력 : 2018-12-03 13:48:54 수정 : 2018-12-03 1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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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본격 유튜버 활동에 나선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에 대해 네티즌이 다소 거부감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황교익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교익TV'에 "안녕하세요, 황교익입니다"라는 제목으의 영상을 게재했다.

처음 공개한 이 영상에서 그는 "음식과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 그리고 음식을 소비하는 사회 현상들 이런 것을 두루 엮어서 글로 쓰는 사람. 그게 제 직업이다"라며 "책 말고 다른 소통하는 방법이 뭐 없을까 (생각하다가 유튜브를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글 쓰는 것 만큼, 오히려 글 쓰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게끔 내가 여태까지 공부했던 여러 생각들을 숨기지 않고 다 쏟아내는 이런 방식의 영상으로 만들어 놓으려고 한다"라며 "글쟁이가 가지고 있는 욕망은 딱 하나다. 대중과의 소통이다.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람과 달리 반응은 심상치 않았다. 12월 3일 오전 7시 현재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7만여 건을 넘겼으나 '좋아요'는 1600여 건, '싫어요'는 1만20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황교익은 자신의 영상에 댓글을 달며 "짧은 시간에 다양한 댓글과 반응 감사드린다"며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 단 맥락과 상관 없이 도를 넘어선 욕설 댓글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황교익TV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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