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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발표 기사에 달린 악플 본 유명 크리에이터의 대처법

입력 : 2018-11-28 16:27:15 수정 : 2018-11-28 16: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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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크리에이터 밴쯔(본명 정만수)가 자신의 결혼 기사에 달린 악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밴쯔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밴쯔는 팬들에 3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얼굴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밴쯔는 여자친구와 다정한 사진을 올리며 "여자친구는 평범한 회사원인데 만약 제 영상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가 추후 헤어지게 될 것을 우려했다"며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밴쯔의 결혼 소식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화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일부 기사 댓글에는 밴쯔와 예비신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기사가 쏟아진 다음날인 11일 밴쯔는 "하룻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1인미디어니까 제가 발표한게 공식입장 발표는 맞겠죠? 기사 써주신 모든 기자님께 감사하다"며 입을 뗐다.

이어 "일부 기사에 '뭐 저런XX 결혼까지 기사로 쓰냐'며 기자들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있어 괜히 죄송했다"며 "언젠가 BJ, 크리에이터도 직접으로 인정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밴쯔는 "이번 결혼 보도로 연락이 안 됐던 학창시절 친구와 통화했다"면서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지만 결혼 소식에 격려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욕해주신 분들은 저에게만 욕을 해주셔서 고맙다"고 적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밴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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