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코소보 대통령 만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미국을 방문한 하심 타치 코소보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
이 사무총장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 함께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측과 회담을 하기 전에 가족과의 상봉을 희망하는 재미 이산가족의 1차 명단을 작성해 국무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FA에 따르면 이 고위 관리는 이달 중순 워싱턴을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도 만나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남북 협상의 진전과 재미 이산가족이 북한 가족과 만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과 관련한 내용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지난달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재미교포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질의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에 함께 포함해서 해결하자는 제의를 북측에 공식적으로 해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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