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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분노 "세상을 우습게 본다"…결국 '홍탁집' 촬영 종료?

입력 : 2018-11-20 14:34:07 수정 : 2018-11-20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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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크게 분노한 모습이 예고돼 관심이 모아졌다.

외식사업가 백종원(사진)이 노력 없는 '홍탁집' 사장에 분노했다.

21일 밤 11시10분 방송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화제의 중심이 된 '홍탁집'의 험난한 솔루션 과정이 공개된다.

백종원은 지난 방송에서 '홍탁집' 아들에게 "솔루션을 제대로 못 할 바엔 지금 끝내는 게 낫다"며 거듭 신중한 선택을 하라고 말했다.

아들은 "열심히 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고, 백종원은 그 첫 번째 과정으로 일주일 동안 '닭볶음탕 제대로 배우기 미션'을 제안했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아들은 카메라가 켜져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연습을 더 진행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선 '홍탁집'에 숙제 검사를 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 앞에서 일주일간 연마한 닭 손질과 닭볶음탕 조리를 선보였다. 


여전히 가게의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 등 턱없이 부족한 실력에 백종원의 인내심이 폭발했다.

"내가 모를 것 같냐. 세제를 옆에 두고 닭을 손질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냐?"고 일주일 동안 달라진 게 없는 모습에 크게 분노한 것.

특히 백종원은 "세상을 XX 우습게 안다"며 "나를 무시한 거다. 이럴 거면 장사를 하지 말라"고 쓴소리를 이어갔다.

'홍탁집' 아들을 향해 "계속할 거야? 말 거야?"라고 물으며, 어머니를 향해서는 "죄송한데 이렇게는 안 된다"고 했다.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 난 백종원의 모습에 '홍탁집' 모자는 물론 제작진마저 얼어붙을 정도였다고.

백종원의 불같은 역정에 결국 홍탁집 아들은 돌연 "안 해"라는 말만 남기고 가게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에 '홍탁집'은 무사히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였다. 해당 내용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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