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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 이해찬, 이재명 지사 관련한 기자 질문에 보인 반응 "그만하라니까"

입력 : 2018-11-19 19:10:10 수정 : 2018-11-19 1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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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 지사의 거취에 관련한 질문에 보인 까칠한 반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가 오늘 입장을 냈는데 민주당은 어떤 조치를 할지 말씀해달라"는 질문을 받자 "그만들 해, 이제"라고 대답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관련 의논이 없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만하라니까"라며 기자들의 마이크를 손으로 쳐냈다.

이어 "당 대표이시니까 당의 입장을 말씀해주실 수 있는 것 아니냐", "당의 입장이 없는 것이냐" 등 질문이 이어졌지만 이 대표는 대답 없이 휑하니 복도로 사라졌다.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을 둘러싼 이 지사와 관련된 논란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청 본관 앞에서 이른바 트위터 계정 ‘혜경궁 씨(@08__hkkim)’와 관련해 “(혜경궁 김씨가)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글을 쓴 사람은 내 아내가 아니다”라며 경찰 수사 결과를 정면 부인했다.

이어 “침을 뱉으려면 나한테 하라”며 경찰 수사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시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중앙일보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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