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폐교 결정은 용산 미군기지 반환의 진행 속도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의 경기도 평택 이전에 따라 미군 자녀들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학교로 옮기게 됐다.
주한미군사 대변인인 채드 캐롤 대령은 “주한미군과 미 국방부 산하 교육처는 군 가족들이 최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용산 미군기지 이전 사업 관계자들은 군 자녀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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