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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프라 갖춘 ‘멀티 아파트’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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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16 03:00:00 수정 : 2018-11-15 0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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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멀티 아파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 가까이서 교통은 물론, 교육, 자연, 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8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수도권고속철도(SRT) 동탄역 역세권에 단지 앞 동탄여울공원이 있고, 롯데백화점이 인근에 들어서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지난 9월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서 분양한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진천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도보권에 대구월배초교, 이마트(월배점), 월배시장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고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0.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멀티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층이 많다 보니, 이들 단지는 매매가 상승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범어롯데캐슬’의 전용면적 84.89㎡(6층)는 올해 8월 8억800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7월 동일 면적(8층)이 6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시세가 1억5000만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범어역 역세권에 범어공원이 가깝고, 동도초교와 대구여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멀티 아파트다.

올해 막바지 분양 시장에서도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멀티 아파트가 수요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12월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 1호선 돌고개역과 양동시장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광주선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교육환경으로는 월산초, 무진중이 도보권에 있고, 전남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광주양동시장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한화건설은 이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에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미추홀뉴타운의 첫 분양이며 단지 내 복합몰인 ‘아인애비뉴’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멀티 아파트’ 주요 분양 물량

단지명 //위치 /총가구수(일반분양)/전용면적(㎡)/분양월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 /889(623) /35∼84 /12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인천광역시 미추홀뉴타운 도시개발 1구역 /864 /59∼147 /11월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902번지 일원/857 /77∼117 /11월
국가산단 서한 e스테이//대구 국가산업단지 A2-2블록 /1038 /66∼84 /11월

자료=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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