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는 14일 “이던과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3일 큐브가 일방적으로 현아(본명 김현아·26·사진 왼쪽)와 이던의 퇴출을 발표했다가 번복한 지 두 달 만의 결정이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소속사가 즉각적으로 부인하자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며 스스로 교제 사실을 밝혔다.
이후 큐브는 현아의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으며 이던을 펜타곤 팬미팅은 물론 앨범 컴백 활동에서 배제한 뒤 퇴출을 발표했다.
그러나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몇시간 만에 "퇴출은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바꿨다.
큐브는 지난달 15일 마침내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최종 입장을 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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