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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홍탁집 아들에 따끔 일침 "음식 못 하는 주인은 있을 수 없어"

입력 : 2018-11-14 17:17:46 수정 : 2018-11-14 1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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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다시 홍탁집 아들과 마주했다. 

홍탁집 아들(왼쪽 사진)을 향해 "더 망신당해야 한다"며 정신 개조를 예고했던 백종원(오른쪽 사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14일 밤 11시10분 방송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서 백종원은 시식을 거부했던 홍탁집에 다시 찾아갔다. 

지난 7일 방송에서 백종원은 모자가 함께 운영하는 홍탁집을 찾았다. 어머니가 요리를 맡고 아들은 홀서빙과 배달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아들은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했다.

30년 요리 내공의 홍탁집 요리에 백종원은 "냄새만 맡아봐도 솜씨가 있으시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이 집은 가게보다 아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머니만 보면 무조건 도와드리고 싶다. 지금 당신 상태로는 남 좋은 일 시킬까 봐 걱정된다. 이렇게 정신 못 차린 아들한테 좋은 일을 하면 얼마나 갈까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다시 어머니와 아들을 마주한 백종원은 "지금 손님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홍탁집 아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솔루션 시작을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백종원은 "우리는 진짜 리얼이다. 음식을 못 하는 주인은 있을 수 없다. 이 결정은 아들이 해야 한다. 그대로 방송에 다 내보낼 것"이라면서 "지금 끝내는 게 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종원의 강경한 말에 홍탁집 아들은 해보겠다고 대답하며 극적인 솔루션 합의를 이뤄냈다. 백종원은 솔루션 의사를 밝힌 아들에게 몇 가지 숙제를 내주고 떠났고. 홍탁집 아들은 어머니에게 음식을 전수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고편에서 홍탁집 아들은 "연구고 뭐고 달라질 건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험난한 상황을 예고했다.

홍탁집 아들은 과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 과정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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