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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이치-네오바이오텍, 전략적 파트너십·투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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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15 03:00:00 수정 : 2018-11-15 14: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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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치과 솔루션 벤처기업 디디에이치(대표 허수복)와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14일 사업 파트너십 협약식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디디에치 허수복 대표(오른쪽)와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가 14일 전력적 파트너십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디디에이치 제공
디디에이치는 서울대 치과병원의 진료역량과 AI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진단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서울대 치과병원 교정과 및 영상치의학과 의료진과 함께 치과 진단 딥러닝 트레이닝을 위한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치과 질환 진단과 치아교정을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일부 제품은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바이오텍은 임플란트 제조기업으로, 임플란트 외에도 시술 기구, 보철 소재, 치과용 생체재료, CT, 오랄스캐너, 디지털 캐드캠까지, 임플란트 전 과정에 걸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유럽,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세계 70여 개국에 딜러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업은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재정적 투자 범위를 넘어설 뿐 아니라 두 기업이 제조, 마케팅, 영업 등에서 협업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 사의 설명이다.

디디에이치 허 대표는 “치과 진단은 의사의 주관적 입장에 의해 달라질 수 있지만,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하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 정보를 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치과 분야 유통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네오바이오텍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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