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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e스포츠…모니터 밖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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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14 08:00:00 수정 : 2018-11-13 2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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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톡] e스포츠로 다시 태어난 넥슨의 ‘피파온라인4’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온오프라인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e스포츠리그를 잇따라 개최하며 활기를 띄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피파온라인4 e스포츠대회 ‘EACC’(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에서부터 아마추어를 대상으로한 아프리카TV의 ‘AFATT’(아프리카TV 피파온라인 4 아마추어 트리플 팀 토너먼트)에 이르기까지 e스포츠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최대 피파온라인4 e스포츠, EACC 출발

13일 넥슨은 EA Korea Studio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e스포츠대회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넥슨은 13일 서울 인근 PC방에서 진행하는 한국대표 선발전 예선과 이달 중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진행하는 본선을 통해 한국대표 3개팀을 선발했다. PC방 예선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32개팀이 승부를 겨뤄 최종 6개팀이 선발전 본선에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은 11월 8일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넥슨아레나에서 4개조 풀리그로 진행하는 그룹 스테이지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8강~결승 경기를 진행하는 넉아웃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한국대표 3개팀을 포함해 중국 3팀, 동남아시아 지역(태국 2팀, 베트남 2팀, 인도네시아 1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단일팀) 7개팀 등 총 12개팀이 참가해 총 상금 24만 달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아마추어 e스포츠 성지, 아프리카TV도 피파리그

지금까지 수많은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지원해온 아프리카TV도 전국의 피파온라인4 마니아들을 위한 아마추어리그를 개최한다.

아프리카TV는 14일부터 피파온라인4 아마추어리그인 AFATT를 진행한다. AFATT는 3대3 다인전 모드 팀 대결로 진행되며, 대회를 통해 전국의 피파온라인4 최강팀을 가린다.

예선리그는 서울, 부산, 수원, 광주, 대구, 대전, 원주 등 전국의 16개 지정 PC방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팀에 한해 본선인 16강 진출권이 주어지며, 16강 토너먼트부터는 모든 경기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본선 중계방송에는 스포츠 전문 중계진인 박종윤 캐스터, 이주헌 해설 위원과 피파온라인4 전문 BJ인 ‘두치와 뿌꾸’가 해설진으로 참가한다.

아프리카TV는 예선 현장을 찾는 피파온라인4 마니아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예선 참가자 모두에게 넥슨캐시를 지급하며, 축구 복장 및 소품을 갖추고 입장한 사람에게는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현장에서는 3대3 다인전 모드 승자에 대한 상품 지급과 함께, 룰렛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추가 경품 혜택 또한 제공된다.

◆스타 선수의 탄생, 제2의 전성기 이끌까

피파온라인4는 론칭 이후 줄곧 PC방 점유율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다 최근 포트나이트와 로스트아크 등 타사의 신작게임 등장으로 시장 점유율이 점차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온라인 축구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사실상 경쟁작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e스포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떠났던 유저들의 회귀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EACC에서는 두 경기만에 9골을 돌파하며 최다득점을 기록한 아디다스 네미시스의 장성민 등 스타 선수의 발굴이 제2의 전성기를 이끌지 않을까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정성민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치뤄진 EACC 조별예선에서 두 경기만에 9골을 기록했다. 정성민의 활약으로 아디다스 네메시스는 8강에 진출했다. 앞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앉고 있던 장성민은 같은 팀 박준효와 호흡을 맞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고, EACC 한국 선수 중 최대 득점기록을 갖게됐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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