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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켄타, 연습생 시절 아르바이트 했던 카페 다시 찾은 사연은?

입력 : 2018-11-13 20:44:23 수정 : 2018-11-13 2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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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JBJ95의 멤버 켄타(사진)가 방송에서 연습생 시절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카페를 방문했다. 다카다 켄타는 3년 전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일본을 떠나 한국에 정착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는 켄타가 출연했다.

이날 켄타는 2년 전 아르바이트 했던 카페를 다시 방문했다.

켄타는 "한국에 와서 제일 힘들 때 사장님이 도와주셨고 밥도 먹여주셨다"며 "고민도 많이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셨다. 저를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분"이라고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켄타와 재회한 카페 사장은 "저도 해외 생활을 했는데 가장 어려운게 먹는 거였다"며 "그래서 저희가 먹을 것 조금 더 만들어서 나눠줬다"고 돌아봤다.

옆에 있던 켄타는 "이 분이 없었으면 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카페를 찾은 사장의 부인은 켄타를 보자 마자 "밥 잘먹고 다니느냐"고 안부를 물었다. 

켄타는 "그때보단 잘먹는다"고 웃으며 답했다.


카페 사장의 부인은 당시 켄타에게 만들어 줬던 쇼가야키(일본식 돼지고기 볶음) 도시락을 다시 선물했다.

켄타는 도시락을 먹으면서 "그때는 돈이 없어서 식비를 제일 아껴야했다"며 "이 도시락이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되는 음식"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켄타 역시 사장(위에서 세번째 사진)을 위해 뜻깊은 선물을 준비했다. 데뷔 앨범을 비롯한 자신의 모든 앨범에 편지를 적어 선물했다.

한편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5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KBS 1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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