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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날 한파 대신 초미세먼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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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13 19:30:57 수정 : 2018-11-14 1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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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에는 한파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수도권과 충남에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덮칠 것으로 보여 마스크를 챙기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3일 “15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높은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15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3∼8도, 낮 기온은 13∼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다소 낮아 쌀쌀하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포근하겠다”며 “일교차가 큰 곳이 많겠으니 수험생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수능한파는 없지만 미세먼지는 높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 서울, 인천, 경기 남부, 충남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음’(36∼75㎍/㎥) 수준으로 예보했다.

그밖의 권역은 '좋음'(0∼15㎍/㎥) 또는 '보통'(16∼35㎍/㎥) 수준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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