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염경엽, 총 25억원에 SK 와이번스 단장→감독 선임

입력 : 2018-11-13 10:21:36 수정 : 2018-11-13 10:40: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SK와이번스의 신임 감독직을 맡게 된 염경엽 단장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SK 와이번스가 염경엽 단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13일 SK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염 단장과 계약기간 3년, 계약금 4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신임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염 신임 감독이 SK가 지향하는 '팬과 함께 하는 야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과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이 2년간 잘 만들어 놓은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선수단 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것이 SK 측이 밝힌 선임 배경이다.

염 신임 감독은 "힐만 전 감독이 잘 다져오신 팀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인천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감독으로서 인천 연고팀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야구를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주체인 구단과 선수단, 팬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 신임 감독은 2013년 넥센 히어로즈 감독으로 선임된 뒤 4년 재임기간 동안 544경기 305승 233패 6무, 승률 0.567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염 신임 감독의 지도력이 SK에서도 빛나게 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