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프랑스 영화 팬이 그해 가장 사랑한 한국 영화 한 편과 프랑스 영화를 한국에 알리는 데 기여한 인물 또는 조직에 돌아간다. ‘버닝’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프랑스 관객에게서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프랑스 전역에 개봉해 프랑스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18만명 이상 관객을 모았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2011년 성 소수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시작된 영화제다. ‘프렌치 시네마 투어’는 이 영화제가 많은 프랑스 영화를 한국 영화 팬에게 소개한 점을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