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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강준우, 과거 '무도 가요제' 나와 눈물 흘리며 "저희 같은 밴드에게~"

입력 : 2018-11-12 16:27:02 수정 : 2018-11-12 16: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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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미여관의 해체 발표에 불화 폭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장미여관의 강준우(위에서 두번째 사진)가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해 눈물 흘린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3년도 11월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자유로 가요제' 파이널 무대 공개와 함께 마지막으로 장미여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 작업을 해오던 각 팀의 모습이 영상으로 보여졌다.

이 과정에서 장미여관과 나눈 인터뷰가 공개되기도 했다. 

장미여관의 강준우는 "저희 같은 밴드에게.."고 말한 뒤 울음을 터트려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내 감정을 추스린 강준우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참았던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밴드 해체 소식과 함께 육중완과 강준우 2인조가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해체 이유에 대해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라면서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임경섭 페이스북.

이러한 해체 발표에 장미여관의 임경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며 "두 사람(육중완, 강준우)이 세 사람(윤장현, 임경섭, 배상재)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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