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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정찬성, 자신을 기절시킨 로드리게스 두고 "시종일관 예의바른 친구"

입력 : 2018-11-12 15:55:19 수정 : 2018-11-12 1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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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정찬성(왼쪽)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UFC 경기에서 패배를 안긴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같은 병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이 UFC 경기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12일 정찬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로드리게스와 병실을 함께 쓰면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정찬성은 "태권도를 사랑하고 시종일관 예의바른 어린 친구"라며 로드리게스를 추켜세웠다. 

이어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전날 미국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페더급 경기에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5라운드 4분59초만에 KO패를 했다.

비록 정찬성은 패배했지만 UFC에서 '파이트 오브 나이트'로 선정됐고, 경기를 펼친 로드리게스와 함께 보너스로 각각 5만달러(약5668만원)를 받게 됐다.

정찬성은 SNS를 통해 전날 경기의 아쉬움을 곱씹기도 했다.

그는 "자존심이 정말 많이 상한다"며 "이번 시합은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말 괜찮다"며 "다들 고맙다"며 팬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정찬성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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