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장미여관 해체→불화 폭로 '일파만파'…육중완·강준우 vs 윤장현·임경섭·배상재

입력 : 2018-11-12 13:41:56 수정 : 2018-11-12 14:05: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장미여관의 해체 발표에 불화 폭로가 나왔다. 장미여관 페이스북

밴드 장미여관 해체 발표에 불화 폭로가 나오는 등 논란이 거세다.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밴드 해체 소식과 함께 육중완과 강준우 2인조가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해체 이유에 대해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라면서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임경섭 페이스북

이러한 해체 발표에 장미여관의 임경섭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팬 여러분들께 면목이 없다"면서 "소속사 명의로 나간 밴드 장미여관 해체 소식의 잘못을 바로 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육중완(오른쪽), 강준우의 모습. KBS2 '안녕하세요'

이어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며 "두 사람(육중완, 강준우)이 세 사람(윤장현, 임경섭, 배상재)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경섭은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니다. 장미여관은 5인조 밴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내세울 것 없는 무명 연주자들이 뜻밖의 행운 덕에 지난 7년 간 분수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고맙다"고 인사했다.

장미여관 페이스북

임경섭의 글로 인해 불화설이 제기됐다.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뉴스엔을 통해 "육중완, 강준우가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에게 팀에서 나가달라는 말을 했고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았다. 분란이 생긴 와중에 계약이 종료됐다. 멤버들간 불화로 팀이 해체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육중완과 강준우는 향후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