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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TKO패 당했지만 5만달러 보너스 받는 이유는?

입력 : 2018-11-11 18:19:48 수정 : 2018-11-11 2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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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로 불리는 UFC 선수 정찬성(사진 오른쪽)이 복귀전에서 1초를 남기고 KO패를 당한 가운데 보너스를 받게 됐다.

정찬성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의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1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에게 패했다.

랭킹 5위인 정찬성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 이날 경기 내내 대혈투를 펼쳤고, 난타전을 이어갔다. 포인트에서 앞서 판정까지 간다면 정찬성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정찬성은 종료 1초를 남긴 5라운드 4분59초 무리하게 전진하다 상대가 본능적으로 내뻗은 라이트 엘보우에 턱을 맞고 그대로 기절하며 쓰러지고 말았다. 심판은 곧바로 KO를 선언했고, 로드리게스는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다만 UFC는 이 경기를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했고, 덕분에 정찬성은 보너스 5만달러(5000만원)를 별도로 받게 된다.
 
파이트 오브 나이트는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주여지는 상금이다.

정찬성의 이번 경기는 지난해 2월 데니스 버뮤니즈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둔 뒤 1년 9개월 만의 UFC 복귀전이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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