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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서 산사태로 최소 10명 사망…실종자 수색

입력 : 2018-11-11 11:12:23 수정 : 2018-11-11 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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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 외곽에서 10일 새벽(현지시간)에 발생한 산사태로 최소한 10명이 사망했다.

리우 주 정부는 계속된 폭우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리우 시에서 가까운 니테로이 시내 모후 다 보아 에스페란사 지역의 주택가를 덮쳤다고 전했다.

브라질 니테로이 시내 모후 다 보아 에스페란사 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한 10명이 숨졌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이날 밤까지 11명을 구조했으며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대는 현지 주민들의 진술을 통해 최소한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드리구 네비스 니테로이 시장은 "현장은 지질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지역"이라면서 "산비탈에 금이 가면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니테로이 시 산사태 현장에서 인명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대서양 연안에 접한 리우에서는 잦은 폭우와 산사태로 인명·재산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리우 시에서 멀지 않은 노바 프리부르구 시에서는 지난 2011년 폭우와 산사태로 9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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