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주 정부는 계속된 폭우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리우 시에서 가까운 니테로이 시내 모후 다 보아 에스페란사 지역의 주택가를 덮쳤다고 전했다.
브라질 니테로이 시내 모후 다 보아 에스페란사 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한 10명이 숨졌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
소방대는 현지 주민들의 진술을 통해 최소한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드리구 네비스 니테로이 시장은 "현장은 지질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지역"이라면서 "산비탈에 금이 가면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니테로이 시 산사태 현장에서 인명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
리우 시에서 멀지 않은 노바 프리부르구 시에서는 지난 2011년 폭우와 산사태로 9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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