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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777 우승자' 1만 3000명 래퍼 이긴 2억 주인공은? '나플라'

입력 : 2018-11-10 14:51:23 수정 : 2018-11-10 14: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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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2억원을 걸고 펼쳐진 랩배틀 '쇼미더 머니 777'의 최종 우승의 영광은 래퍼 나플라(사진)에게 돌아갔다. 

지난 9일 오후에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는 루피, 나플라, 키드밀리 등 3명의 최종 파이널 공연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3의 최종 파이널 무대 과정이 함께 그려졌다. 특히 최종 우승자 나플라는 지인들에게 ‘하루 종일 연습하는 래퍼’로 알려져 있었다. 혹독한 노력을 통해 현재의 랩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파이널 무대에서 팀 기리보이&스윙스의 나플라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인 '버클'을 선보였다. 나플라는 탁월한 박자 감각과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경쾌한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 시즌 우승 팀 프로듀서인 지코의 피처링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나플라는 "파이널 무대에 서야만 했다"라며 "우승할거라는 말을 들으면 부담이 더 된다. 그래서 연습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말했다. 

최종 배틀 결과는 총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의 주인공은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나플라에게 돌아갔다.  2위는 루피가 3위는 키드밀리가 차지했다.  

나플라는 우승소감으로 “하늘에서 보고 있을 친구 알렉스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플라는 “‘쇼미더머니’를 하면서 프로듀서 형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라며 "특히 기리보이 형이 몇 곡을 만들었나 모른다”라고 프로듀서 기리보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 말을 들은 기리보이는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막을 내린 Mnet '쇼미더머니 777'은 국내 서바이벌 최초 베팅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전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룹 대항전으로 꾸며 신선하고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줬다. 특히 '쇼미더머니' 시즌 사상 가장 높았던 1:1만3000의 경쟁률을 달성한 만큼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래퍼들이 매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net'쇼미더머니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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