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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다국적기업인 3M의 신학철(61·사진) 수석부회장이 9일 내정됐다. LG화학이 최고경영자(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71년 만에 처음이다.

신 신임 부회장은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3M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수석부회장까지 오른 전문 경영인이다. 최근 신소재, 배터리,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등 첨단 소재·부품 및 바이오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LG화학이 새로운 성장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1977년 럭키에 입사, 2012년 LG화학을 맡은 박진수(66) 대표이사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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