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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향후 점진적 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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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09 16:14:46 수정 : 2018-11-09 16: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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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2.25%이다. 연준은 그러나 추후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방침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 금융시장은 연준이 12월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내달 금리를 올린다면 3, 6, 9월에 이어 올해 들어 4번째 금리 인상이 된다. 

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해 “연준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마켓워치는 “연준 성명의 어조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이는 연준이 예정대로 내년에 3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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