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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영업이익 673억원…전년比 39.8%↓

입력 : 2018-11-08 19:40:22 수정 : 2018-11-08 1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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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넷마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급감했다.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60억원,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으로 각각 9.6%, 34.6% 줄어들었다.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넷마블의 해외매출은 1분기 3433억원에 2분기 3533억원 그리고 3분기 3824억원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3분기 해외매출(약 9000억원)보다 19.9% 증가한 1조79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Jam City) 등 기존작들의 꾸준한 성과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신작들이 좋은 반응을 얻은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넷마블은 오는 12월6일 자사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오는 15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에는 이 게임을 비롯해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A3: STILL ALIVE(스틸 얼라이브)' 등 개발 중인 차기 기대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최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선제적으로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하면서 현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며 “글로벌 빅마켓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시장 확대 및 노하우를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오는 12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욱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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