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1991억원…전년 동기 대비 15.3%↑

입력 : 2018-11-08 19:29:01 수정 : 2018-11-08 19:29: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장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날 롯데쇼핑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4조 6749억원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3% 상승한 1991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의 경우 매출 신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4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7.4%나 껑충 뛰어오른 8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생활가전이 6.5%, 남성스포츠가 4.8% 신장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의 해외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독 브랜드 도입과 차별화MD 등 새로운 콘텐츠 매장 확대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할인점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오른 1조707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1.6% 상승한 320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선, 밀솔루션, PB상품 및 직소싱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이 8.4% 신장하며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하락한 1조113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20.0% 떨어진 650억원이다.

하지만 추후 옴니스토어 매장 확대, PB상품 강화 및 B2B사업 활성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롯데쇼핑은 밝혔다.

롯데슈퍼는 부진점포 폐점과 리뉴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하락한 5210억원에 영업이익은 160억원 손실로 조사됐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백화점은 해외패션과 생활가전의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할인점도 베트남 등 해외 점포의 매출 고신장으로 실적이 양호했다”며 “향후 더욱 견고해진 동남아 사업과 MD경쟁력 개선 등이 앞으로 롯데쇼핑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