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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회의원 배지 못지켜...정청래 정두언 의견일치, 홍준표 사활은?

입력 : 2018-11-08 17:05:38 수정 : 2018-11-09 0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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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정청래 전 의원은 김무성, 정두언 전 의원은 홍준표라고 답했다. 이들은 21대 총선서 살아남지 못할 보수 거물로 유승민을 제일먼저 거론했다. KBS 캡처   

보수 거물정치인들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김무성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미래가 그다지 밝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유승민 의원의 경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보수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2020년 21대 총선에서 낙선, 사멸될 것이라고까지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정두언 전 의원은 8일 KBS 1TV 사사건건과의 인터뷰에서 유 의원이 다음 총선 때 지역구(대구 동구을)를 지키기 힘들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유 의원이 각종 조사에서 대선후보군으로 등장하지만 "총선서 떨어지는데 어떻게 대선주자가 될 수 있냐"며 "국회의원하는 방법은 비례대표 정도다"라고 평가절하했다.

정두언 전 의원도 "유승민 의원이 대구서 안좋다"며 지금상태라면 낙선을 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무성 의원 중 누가 먼저 사라질 것인가를 묻자 정두언 의원은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이 홍 전 대표를 가만 두겠는가"며 홍 전 대표 미래가 암울하다고 했다 .

반면 정청래 전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김무성 의원이 자연소멸 될 것으로 본다"라는 말로 홍 전 대표는 일정부분 생명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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