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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 "한미, 北 관련 워킹그룹 조속한 출범 준비"

입력 : 2018-11-08 15:41:02 수정 : 2018-11-08 1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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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8일 비핵화·대북제재·남북협력 등을 논의할 한미 간 워킹그룹과 관련해 "한미 공조 사안인 만큼 조속히 출범시키려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부 검토 중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끌 워킹그룹은 이달 중 공식 출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서로 일정이 분주한 만큼 연기하자'는 설명이 있었음을 우리 측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앞서 강경화 외교장관도 이날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문을 받고 같은 답변을 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설명은 최근 이 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 사이 통화에서 이뤄졌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한편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 측 인사들이 연일 강경 발언을 내놓는 것에 대해 "정부는 금번 대법원 판결에 대한 일본 측의 과대한 대응은 양국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일본 측의 신중한 대응을 지속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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