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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홍준표 재저격 "갱이 퇴출 없이 보수 미래 없다"

입력 : 2018-11-08 11:20:54 수정 : 2018-11-08 16: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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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8일 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정계를 떠날 것을 주문했다.

하 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빨갱이 장사밖에 할 줄 모르는 막말 홍갱이 퇴출 없이 보수의 미래는 없다"며 "막말 홍갱이 퇴출 없이 대통령 지지율 떨어져도 야당 지지율 올라가지 않는다"고 몰아 세웠다.

하 위원은 "지난 지방선거 전에 민주당 지지율 도우미 역할을 했던 홍준표 전 대표가 다시 등장했다"면서 "대통령 경제 실정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자 이 때다 해서 다시 대통령 지지율 올려주고 싶은 마음에 나온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빨갱이 장사밖에 할 줄 모르는 보수를 홍갱이라고 부른 적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증 홍갱이가 바로 막말 홍갱이다"고 홍 전 대표를 공격했다.

전날 하 위원이 홍 전 대표를 향해 "보수를 양아치 수준으로 전락시킨 장본인이 바로 홍준표"라며 "이제 그만 보수를 떠나달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당 강연재 법무특보는 "진짜 양아치는 누구냐"며 하 위원을 맹 비난했다.

이후 홍 전 대표는 "우빨 양아치는 통합대상이 아니고 자연소멸될 뿐이다"고 하 위원을 겨냥했다.

이날 하 위원 발언은 이에 대한 반격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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