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병국 “한반도 군사태세, 지금은 북미간 대화가 관건”

입력 : 2018-11-08 10:54:47 수정 : 2018-11-08 10:54: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8일 한반도 군사태세에 변화와 관련해 "북미간 대화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날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한반도 군사태세 변화와 관련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미 합참 대변인의 엇갈린 발언을 두고 “북미 간의 대화가 진전이 있고 실질적인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북한 체제가 안정화가 된다면, 근본적으로 이 문제가 논의될 수 있는 게 사령관의 입장으로 나온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아직 그 단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 사령부 대변인의 입장으로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한반도 군사태세에 변화는 “북미 간의 대화가 관건”이라며 “결국 북한이 요구하는 것은 체제보장이다.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미군이 대한민국에 주둔하고 있는 것을 제일 두려워하고 있다. 그게 우리나 미국의 입장에서는 완전한 비핵화인데,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그 이후에 동북아 정세의 구도를 어떻게 잡아갈 것인가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나 미국의 입장에서는 동북아의, 북한만의 문제는 아니니까 동북아의 안정성을 위해서 미군의 계속적인 주둔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 하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