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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일했는데 재료가 어딨는지…" 백종원 레이더에 딱 걸린 홍탁집 사장

입력 : 2018-11-08 09:53:22 수정 : 2018-11-08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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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과 출연자인 홍탁집 사장 권상훈씨가 면담을 하고 있다. 권씨는 가게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조차 몰라 백종원에게 호된 질타를 받았다.

외식업계의 마이다스손 백종원의 레이더에 이번에는 홍탁집 아들이 걸려 호된 질타를 받았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지는 서울 홍은동에 있는 포방터시장이었다. 

개업 4년차에 접어든 이 식당은 모자가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자 등록은 아들 권상훈씨 명의로 되어있다. 

촬영 카메라에 권씨는 식재료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통해 실제적인 일은 어머니 혼자 다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모습이 백종원에게 걸렸다.

백종원은 아들을 따로 불러 "정말 주방일 도와주냐"고 물었고, 권씨는 "예"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골목식당 촬영) 카메라 설치했다고 오늘만 한 것은 아니냐"고 재차물었지만 권씨는 다시 "예"라고 단언했다. 

백종원은 권씨에게 가게 냉장고에 들은 것들을 가리키며 이것들이 무엇이냐며 수차례 물었지만
권씨는 어느 하나 명확하게 답하지 못했다. 

가게에 들어온지 5분 만에 냉장고 안 재료를 파악한 백종원도 아는 것을 권씨는 4년동안 사장으로 있으면서도 몰랐던 것. 

백종원은 "최소한 상차림을 한 번이라도 도와줬으면 도저히 모를 수 가 없는 것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기본이 안된 것"이라며 "이럴 거면 돈 주고 일 하는 사람을 들이는게 낫다"고 호통쳤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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