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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자율차 부르면 알아서 도착

SKT, 카셰어링용 자율차 호출 시연 / 목적지 도착하면 다음 승객 찾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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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07 20:52:59      수정 : 2018-11-08 00:00:21
스마트폰으로 카셰어링(차량공유) 차량을 호출하면 이용자의 위치로 차가 스스로 오는 기술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7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대, 쏘카 등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인근 도로 2.3㎞ 구간에서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호출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한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실증과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시연에 쓰인 차량은 SK텔레콤이 서울대, 연세대 등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 5대로 현대차의 G80·아이오닉, 기아차의 K5·레이·니로를 개조했다. 체험단으로는 SK텔레콤, 시흥시, 쏘카가 모집한 일반인 100명이 참여했다.

체험단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율주행차를 호출했다.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은 가장 가까운 위치의 고객과 차량을 연결하고 최적의 주행 경로를 찾았다. 호출을 받은 차량은 체험단 위치를 파악해 수 분 내에 도착했다. 주행 중에는 내부에 탑재된 통신모듈을 통해 관제센터, 신호등과 대화하며 위험 요소를 피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음 탑승객을 찾아 이동했고, 승객이 없으면 차량 스스로 주변 주차장으로 이동해 호출을 기다렸다.

체험에 참여한 이수민씨는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하고, 주차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리했다”고 말했다. 쏘카의 경우 쏘카존이 없는 지역에 있는 고객이 자신이 있는 위치로 차량을 오도록 하는 ‘부름’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현재는 이를 쏘카 기사가 하고 있지만 이번 시연이 상용화되면 기사 없는 차를 자율주행으로 불러올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박진효 ICT 기술원장은 “5G와 AI가 교통 체증, 교통사고 등 도로 위 사회적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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