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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혜정, 父 이종대 전 회장에 존경심 드러내 '평사원->CEO'

입력 : 2018-11-06 22:54:20 수정 : 2018-11-06 23: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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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사진)이 부친인 유한킴벌리 이종대 전 회장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혜정의 인생사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부유한 집안의 장녀 출신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대기업 평사원으로 시작해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된 아버지 이 전 회장을 언급했다.

이혜정은 "아버지에게 감사했다"며 "나에게는 살아있는 교과서, 그 자체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부모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아니라 내 인생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정은 노력의 의미를 몸소 보여준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집에는 25년간 모은 요리 레시피가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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