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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해외 위탁경영호텔 '롯데호텔사마라' 오픈

입력 : 2018-11-06 03:00:00 수정 : 2018-11-05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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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2일 롯데호텔사마라를 공식 개관한 가운데 이를 축하하는 오픈 기념 세레모니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롯데호텔사마라는 롯데호텔의 세 번째 해외 위탁경영호텔이자 러시아 사마라시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러시아에서 교통과 산업의 허브 도시인 사마라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최근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총 193실 객실은 여유로운 볼가강의 풍경 혹은 역사의 정취로 가득한 사마라의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수려한 전망을 자랑한다.

 객실 내부는 직선미를 강조한 아르데코 양식의 인테리어로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은 사마라 시내 호텔 객실 중에서 최대 규모인 145㎡의 면적으로 VIP 고객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각종 비즈니스 세미나와 국제 콘퍼런스에 최적의 장소인 크리스탈볼룸은 최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마라시 연회장 중 최대다.

 또 사마라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짜 레스토랑에서는 러시아, 지중해, 아시아의 퀴진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세계 각국의 고급 와인과 식사로 최상의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국내 호텔 대다수가 글로벌 체인 호텔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롯데호텔은 대한민국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위탁사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있다.

롯데호텔사마라는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 롯데호텔양곤에 이어 롯데호텔의 제3호 해외 위탁경영 호텔이다.

 특히 러시아에서 첫 번째로 개관한 롯데호텔모스크바는 개관 2년 만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제치고 여행 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이후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 롯데호텔블라디보스크가 차례로 개관하는 등 러시아 최고의 호텔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롯데호텔은 현재 토종 호텔 브랜드로는 최다인 30개의 호텔(국내 19개, 해외 11개)과 총 1만여 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사마라 개관을 기점으로 롯데호텔은 위탁경영 호텔을 확대해나가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롯데호텔은 한국의 문화를 접목한 최고급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전파하며 국격 향상에 이바지하는 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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