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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내년부터 롯데백화점이 영업 시작

입력 : 2018-11-05 14:47:28 수정 : 2018-11-05 14: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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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다음 달 말 영업을 공식종료하고 내년부터는 롯데백화점이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신세계백화점은 연말 영업종료를 앞두고 롯데백화점과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중순부터 신세계의 협조를 받아 자체 전산망 설치를 위한 야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 보강 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초부터 인천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매장 운영 및 직원 고용 안정성 등을 고려해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했던 상당수 브랜드를 그대로 인계받을 방침이다.

또, 내부 검토를 거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매장 리뉴얼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르면 1월 초부터 영업이 가능하겠지만, 공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오픈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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