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를 조금 넘겼을 무렵 북한 항해남도 옹진군 남서쪽 해역서 규모 3.2, 3.1의 지진이 6분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알렸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01분55초쯤 옹진군 남서쪽 43km 해역에서 규모 3.2, 낮 12시 07분 15초쯤 옹진군 남서쪽 44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진 깊이는 15km로 지진파 등을 볼 때 자연지진이며 인근 백령도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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