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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니메이션 ‘지구와 사람과 동물’, 中 국제수입박람회서 소개된다

입력 : 2018-11-05 11:37:50 수정 : 2018-11-05 1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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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제이알그룹, 중국 시장에서 라이선스 사업 진행

 

하이브리드 웹 애니매이션 ‘지구와 사람과 동물’이 중국에 진출한다.

캐릭터 라이센싱 및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사 ㈜제이알그룹은 11월 5~10일 중국 상하이서 열리는 '2018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여 ‘지구와 사람과 동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구와 사람과 동물'은 지구상 현존하거나 멸종 위기 또는 멸종된 다양한 동물캐릭터들이 인간처럼 고민과 외로움을 겪고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브리드 웹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5년간 1,300만 누적조회수를 기록한 네이버 인기웹툰을 원작으로하여 제이알그룹이 각 5분용, 90편으로 제작하였다. 현재 TV조선을 통해 방영중이며, KBS M을 통한 VOD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유튜브 및 IPTV 3사를 통해서도 제공되며,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친환경적이고 교육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지구와 사람과 동물'은 인성을 함양하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기여한 콘텐츠를 치하하는 ‘2018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에서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제이알그룹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수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이알그룹 측은 이러한 국내 성과를 등에 업고, 이번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여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는 해외 출원 등록지원사업과 지재권 보호컨설팅을 통해 중국내 저작권 침해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봉제인형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진출을 위한 단계를 차례대로 밟고 있다.

관계자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이어 11월에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동남아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참석한다"며, "지구와 사람과 동물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na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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