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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해외주식 투자자 위한 ‘아카데미’ 활발

입력 : 2018-10-23 20:23:41 수정 : 2018-10-23 20: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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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전문적인 투자정보를 교육받은 투자자들이 해외투자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자사의 ‘해외주식 아카데미’에 참가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연초 이후 지난 9월까지 해외주식 투자에서 6.27%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이들이 투자한 국가의 지수 평균은 -2.65%로, 지수 대비로는 8.92%의 성과를 낸 것이다.

아카데미 참가자의 해외주식 잔고도 올해 들어 3배가량 증가했다. 이들의 개인 평균 잔고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5600만원에 달한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미국, 중국 순으로 투자고객이 늘었다. 삼성증권이 매달 개최하는 아카데미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누적 인원 18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해외주식 투자 콘퍼런스’(사진)라는 이름으로 아카데미가 열렸다. 여기에는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은 중국 중신증권, 미국 RBC,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일본 SMBC닛코, 베트남 호찌민시티증권 등 글로벌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현지 시장 정보와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특히 중국 지리자동차, 미국 엔비디아, 베트남 빈그룹 등 투자자들이 관심이 많은 해외 기업은 투자설명회(IR) 담당자가 직접 찾아 해당 기업을 소개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를 고려하거나 투자 중인 분들에게 현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한 정보를 들을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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