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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북미정상 내년 1월1일 이후 만날 것, 北에 대한 핵공격 논의한 적 없다"

입력 : 2018-10-23 10:08:30 수정 : 2018-10-23 1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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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연내 개최가 아닌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민감한 문제였던 북에 대한 옵션(공격) 중 핵공격 시나리오에 대해선 "결코 논의한 적 없다"고 극구 부인했다. 

볼턴 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라디오 방송인 '에코 모스크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아마 새해 1월1일 이후(probably after the first of the year)에 다시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는 표현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에 열릴 것이라는 일부 보도를 확인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2차북미정상회담 연내 개최가 어렵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턴은 또 '지난해 미국이 북한에 대한 핵공격 안을 논의한 것이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며  "내가 알기로는 결코 논의된 적이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그 점을 분명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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