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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골리앗' 최홍만, 소림사 무술 파이터 무너뜨릴까

입력 : 2018-10-22 16:23:07 수정 : 2018-10-22 1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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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왼쪽)과 이롱의 대결을 알리는 'MAS 파이트' 경기 포스터. MAS 공식 페이스북 캡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링 위에서 소림사 무술을 연마한 격투가와 대결할 예정이다.

21일 격투기 전문지 랭크5는 최홍만과 이롱의 사진이 담겨있는 'MAS 파이트 FIGHT'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 경기 장소는 베네치안 마카오 소재 마카오 리조트 호텔이며, 일시는 내달 10일 오후 7시로 적혀있다.

최홍만의 상대가 될 것으로 알려진 이롱은 '소림사 파이터'라는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다.

다만 소림사 파이터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콘셉트일뿐 소림사 출신은 아니다.

실제로 소림사 측은 2010년 "이롱은 소림사 스님 출신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최홍만의 키가 218㎝인데 비해 이롱은 176㎝다. 무려 40㎝가 넘는 신장 차이가 최홍만에게 유리한 점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016년 중국 후난성에서 열린 입식 격투기 대회인 '실크로드 히어로 PFC'에서 키 177㎝, 체중 72㎏의 저우즈펑에게 패한 적이 있는 만큼 승부는 딱잘라 예측하기 어렵다. 

이롱은 2009년 프로로 데뷔해 입식격투 경기 전적 74전 61승 1무 12패로 승률 82.4%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만의 전적은 2006~16년 킥복싱과 종합격투기 경기를 모두 합쳐 27전 16승 11패로 승률 59.3%에 그친다. 

테크노 골리앗의 춤을 다시 보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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